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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5일 오후4시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양포식품 옆 배수로에서 이동네 사는 유진원씨(23·ㅇ대 3년 휴학)가 숨져 있는것을 어머니(52)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유씨가 평소 술을 자주 마신 것으로 미루어 술을 마시고 귀가중 넘어져 동사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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