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TV프로그램의 아시아권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12일 공보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프로그램 견본시장 'MIP 아시아'에서 2백32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보다 11%나 증가한 수치.지상파TV의 경우 KBS 50만 달러, MBC 34만 달러, SBS가 38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케이블TV도 삼성영상사업단 14만 달러, HBS 8만 달러를 비롯해 독립제작사인 S 미디컴은 30만 달러의수출계약 추진 기록을 세웠다.
공보처의 한 관계자는 "수출 계약이 성립된 7백76편의 프로그램 가운데 드라마가 72%를 차지하고모두 아시아 국가에 팔렸다"며 "방송진흥기금 지원으로 케이블TV 프로그램 제작사의 활동이 활성화되는 내년에 프로그램 수출은 더욱 신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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