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불안이 확산되면서 예금을 인출, 장롱속에 넣어두는 경우가 생겨나자 이같은 지하자금이급속히 증가할 경우 성장률둔화 투기조장등 갖가지 문제점이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들이다.한 종금사 직원은 "예금을 찾으러온 고객에게 인출을 자제하자고 이야기했더니 내돈 찾는데 웬상관이냐. 이돈을 그대로 장롱속에 묻어둘 생각이다" 라고 말하더라며 이런 고객들이 상당히 있을것으로 추정했다. 이고객은 기어코 2억원을 찾아갔다고 밝혔다.
지하자금의 규모를 3조원정도로 보고있다는 계명대 최명주교수는 "우리의 지하자금 규모는 생활씀씀이와 소득수준과 비교할때 국민소득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고 밝히고 장롱속에서 돈이 움직이지 않으면 남미형의 저성장을 가져오고, 이돈이 핫머니로 작용할 경우 부동산투기 주식투기를부추길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장롱속의 돈이 기업자금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정부는 불안심리를 하루빨리 덜어낼수있는대책과 신뢰회복이 급선무라고 예금주들은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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