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렬(林昌烈) 경제부총리는 12일 현재 4%%로 묶여 있는 은행의 1인당 소유지분한도를 확대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임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은행의 1인당 소유지분한도 4%%를 국내인에게만 적용하는 것은 문제"라며 법을 보완, 개정하는 과정에서 다시 검토할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부총리는 이와 관련 정부가 보유주식을 출자한 은행의 주식을 매각할 때 매입을 희망하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똑같이 기회를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부총리는 이어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재협상 논란과 관련, IMF지원프로그램에 합의해놓고 재협상을 거론하거나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바람에 정부의 합의조건 이행 의지를 의심케 해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신뢰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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