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지점(본부장 이순)은 대구, 대동은행 등 21개 대구.경북지역 은행에 1천3백30억원의긴급자금을 지원했다.
금융기관별 지원금액은 대구은행 5백10억원, 대동은행 4백10억원, 그외 19개 다른 은행의 대구지역 소재 지점 4백10억원 등이다.
이번에 지원된 자금은 총액대출한도 자금으로 한국은행 본점의 금융기관별 자금(C1)과 한국은행지점별 한도자금(C2)을 합친 것으로 연리 5%의 저리 자금이다.
한은 대구지점은 이 자금을 △역내 우량중소기업의 흑자도산 방지를 위한 긴급운전자금 재원이나△업무 정지된 종금사에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담보 대출취급 등에 활용되도록유도할 방침이다.
한은 대구지점의 은행에 대한 이번 자금지원으로 제2금융권에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은행들의 자금사정과 지역 중소기업들의 운영자금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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