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보광포교원 보광 스님

입력 1997-12-13 14:26:00

무예를 통해 부처님설법을 전파하는 것도 보람찬 일입니다"

대구시서구 평리1동 보광포교원을 지난 2월에 개원,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무술.기체조등을 가르치고있는 보광스님.

보광스님은 태권도 3단 합기도 5단 무술활법6단을 보유한 무예 유단자이기도하다. 아침저녁 예불시간을 전후해 매일 평균 20여명의 불자를 대상으로 불교무술등을 통해 불심을 널리 전파하고있다.

중학시절 배구로 운동과 인연을 맺은 보광스님은 이후 합기도체육관을 설립 운영해오기도했다. 10여년전 출가이후 좌절끝에 환속하다 4년전 재출가한 보광스님은 이제 더이상 방황없는 길을 걸을것을 다짐하고있다.

특히 보광스님은 최근들어 증가하고있는 성인병과 디스크 예방을 위한 체조를 인근주민들에게 보급하고있다.

보광스님은 앞으로 불교무술과 기체조 무료강좌를 통해 청소년과 노인층에 대한 포교전략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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