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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만7천여 직원들이 12일 12월 상여금 전액(2백억원)으로 자사주를 매입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이같은 자사주 매입운동을 전 계열사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는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 등으로 외국기업의 국내기업 인수·합병(M&A)이 사실상 자율화됨에 따라 회사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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