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李東杰특파원] 이틀째 속개된 제네바 4자회담은 10일 오후1시(한국시간 10일 오후9시) 본질문제 접근이나 분과위 구성등에 관한 합의에는 실패하고 차기회담을 위한 특별소위원회 구성등4개 사항을 합의하는 '4자회담 의장 성명'을 발표하는 선에서 끝내고 폐막됐다.따라서 이번 제네바 4자회담은 당초 한국이 계획한 남북당사자 대화와 정전협정준수등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른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한 주요 의제는 토론에 그쳤다.이날 회담이 끝난 후 한국 북한 미국 중국 수석대표들은 공동기자회견과 의장성명 발표를 통해특별소위원회 구성과 그 역할및 차기 본회담 날짜, 차기 의장국 순서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차기 회장국으로 중국, 한국, 북한, 미국등의 순으로 결정됐으며 또 차기 본회담은 내년 3월16일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본회담을 위한 특별소위원회는 내년 2월 중순께 북경에서 열리며 2차 본회담에서 논의할 사안들을 검토하여 이를 본회담에서 심의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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