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1일 한국 정치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IMF 재협상' 요구에 대해 "한국의 대외신인도를 떨어뜨리고, 이러한 불신으로 말미암아 자금지원이 안되는 사태를빚을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외환위기는 물론 금융공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캉드쉬총재는 이날 오전 한나라당 조순총재와의 전화통화에서 "지금 한국측이 더 적극적으로IMF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것이 자금지원을 더 빨리, 충분히 받을 수 있고, 경제위기를 빠른 시간내에 극복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고 조총재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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