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 수첩'이 국제 앰네스티 한국지부와 언론인위원회가 제정한 제1회 앰네스티 언론상을수상한다.
심사위원들은 "파키스탄 사형수의 억울한 사연을 취재한 '나는 살인범이 아니다'를 비롯해 '아동성학대', '승진차별법, 여자는 승진할 수 없다?' 등 'PD 수첩'이 97년에 방송한 내용들이 인권향상에 기여한 바가 컸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앰네스티 언론상은 한해동안 세계평화와 인권보호에 기여한 국내 언론(인)을 선정해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PD 수첩'은 제1회 수상자가 되는 것은 물론 '제2회 YMCA가 뽑은 좋은TV프로그램' 여성부문 으뜸상까지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시상식은 10일 오후7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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