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통업체들이 국내경제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직을 대폭 축소, 초긴축경영에 돌입했다.
대구백화점은 9일 조직슬림화 현장조직강화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 내년 1월부터 본격 실시한다.
기존 조직인 4본부 2실 2점 1사업부 39팀을 지원본부 영업본부의 2본부, 기획실 마케팅실의 2실,본점 프라자점 시지점의 3점, 총무팀 재무팀 관리팀 등의 32팀으로 조직을 대폭축소, 운영한다. 이과정에서 품질관리팀 신용업무팀 백화점팀 등의 17개팀은 해체되거나 유사 성격의 팀으로 흡수통합된다.
대백은 이로인해 발생하는 유효인력은 영업현장에 재배치, 현장조직을 강화하며 후속인사를 이달말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상당수 직원들은 조직축소가 감원을 뜻하는 것이 아니냐며 후속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앞서 동아백화점도 지난달 조직의 낭비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조직을 기존의 4본부 3실 6점15부 23팀에서 4본부 2실 6점 25팀으로 축소개편했으며 이 과정에서 종전의 15개부서를 흡수통합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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