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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그룹이 임원을 30%% 줄이고 임직원의 임금을 각각 30%%와 15%% 깎기로 했다.
쌍용그룹은 경영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쌍용자동차 매각을 계기로 지난 4월 말에 이어 또다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의 자구계획'을 마련, 9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현재 3백40명에 이르는 그룹 전체 임원 수를 연내에 30%% 줄이는 한편 총액기준으로 임원과 직원의 임금을 각각 30%%와 15%%씩 회사에 반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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