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자금지원 이후 관세청이 내국인들의 면세점 구매한도액을 2천달러에서 4백달러로 줄이자 면세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면세점들은 환율이 오르기 전에 수입한 상품들을 지난달 말부터 할인 판매하고 있으나 해외여행 자제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손님들이 구매계약을 취소하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가 설상가상 격이 될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화면세점은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내국인들을 상대로 하루에 2만5천달러어치 안팎의 물건을 팔았으나 IMF 긴급자금지원 결정이후 5천달러 선으로 매출액이 급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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