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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9일밤 11시45분쯤 경주시 감포동쪽 37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부산선적 37t급 어선 두양호(선장·김득수·36)의 뱃머리부분 어창이 파손, 배가 완전 침몰했다.
이 배에 타고 있던 선장 김씨등 선원 4명은 부근에서 조업하고 있던 강원도 거진선적 장성호(69t)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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