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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는 10일 제49주년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을 비롯한세계 각국 정부들이 고문 및 가혹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지부는 이 성명에서 "국가보안법이 제정된지도 내년이면 50년이 된다"며 "정부는 조속한 시일내에 국제인권협약에 부합되도록 국가보안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는 10일 오후7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엠네스티 언론상 시상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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