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는 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최억만 부회장(62)을 상임부회장으로선임했다.
또 박광희 경북도행정부지사를 부회장으로, 장경곤 경북도문화체육관광국장 박인해 시·군체육회사무국장협의회장 배상도 경북도감사실장을 각각 체육회 이사 및 감사로 임명했다.경북체육회 이사회는 이날 올해보다 12.4%% 늘어난 42억5천만원의 '98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심의의결하고 선수들의 훈련비를 1인 하루 5천원에서 6천원으로 증액했다.
이사회는 이밖에 각 시·군별로 정책종목을 집중육성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경북체육진흥 5개년 계획'을 의결하고 98우수코치 및 선수지원비로 7억2천4백80만원(1백30명)을 통과시켰다.한편 김주현 경북교육감(경북체육회부회장)은 이사회에 참석, "올해초부터 추진해오던 경북체육중·고 이전계획을 마땅한 부지를 마련하지 못해 포기하고 80억원의 예산을 투입, 현재의 건물을 증·보수해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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