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역체육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면서 향토체육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최억만 경북체육회 상임부회장(62·경동화물〈주〉회장, 경북도의원)은 8일 "여러차례 고사했지만 경북체육회장인 이의근 지사와 전임 상임부회장인 박상하 대한체육회부회장 및 지역체육인들의 간곡한 권유를 거절할 수 없었다"며 상임부회장직 수락 배경을 밝혔다.최 상임부회장은 "경북체육진흥 5개년 계획 등 향토체육발전을 위한 각종 계획 수립과 집행은 사무처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지역체육인들이 화합하고 단결할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하는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상임부회장은 또 "대외활동에도 주력, 체육회와 다른 기관단체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지역체육인들이 어려움없이 자기 본분에 충실할수 있도록 뒷바라지에 애쓰겠다"고 덧붙였다.최 상임부회장은 85년 경북레슬링협회 고문으로 체육회와 인연을 맺은뒤 9년째 부회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대한체육회 이사로 선임됐다.
경북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외부에서 영입할 때는 대의원총회를 거쳐 체육회장인 경북지사가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신임 최 상임부회장은 이미 경북체육회부회장으로 선출됐기 때문에이의근 경북지사의 지명으로 별다른 절차없이 곧바로 상임부회장직을 수행할수 있게 됐다.〈石珉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연휴는 짧고 실망은 길다…5월 2일 임시공휴일 제외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