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안정효 지음)=한 인간의 실종을 둘러싸고 삶의 불가해성과 공포를 평범한 회사원의 눈을통해 그린 초현실주의소설. 96~97년 1년동안 문화일보에 연재됐다. 〈정민미디어,전3권 각권 6천5백원〉
▶시간의 지배자(크리스토프 바타이유 지음)=프랑스 되마고상을 수상한 신예작가 바타이유의 장편소설. 고장난 시계를 모티브로 권태와 욕망으로 현실을 채워나가는 인간에 대해 통렬한 비판의 메시지를 던진다. 〈문학동네, 6천원〉
▶피아노 치는 여자(엘프리데 옐리네크 지음)=아버지의 죽음으로 딸에게 모든 남성과의 관계를 단절한채 살아가도록 요구하는 어머니의 비정상적인 삶을 통해 뒤틀린 인간관계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부드럽고 따뜻한 사랑의 의미를 말한다. 〈문학동네, 7천원〉
▶천노(천팡 지음)=왕보삼사건으로 불리는 정치적 사건의 배경을 추적해 중국 고위층의 부패상을적나라하게 파헤친 정치소설로 출간과 함께 중국에서 금서로 낙인찍힌 작품. 〈조선일보사, 전3권각권 7천원〉
▶들꽃(이수진 지음)=짓밟히고 좌절하는 운명속에서도 사랑에의 맑은 영혼을 잃지않은 한 여인의비극적 인생을 그린 장편. 〈고도, 6천8백원〉
▶어머니 가슴속의 띠(지용광 지음)=전쟁으로 고향을 찾지못하고 평생 분단의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간 한 여인의 비극적 삶을 그렸다. 〈누림, 6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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