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임비리 검찰직원 둘 해임

입력 1997-12-06 14:27:00

서울고검은 6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의정부 이순호(李順浩.36)변호사의 사건 수임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된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사건계장 장필성(張弼成.48)씨와 서울지검 수사1과 이문석(李文錫.38)씨를 해임키로 결정했다.

장씨와 이씨는 이변호사에게 7~8건의 형사사건을 소개해주고 각각 6백40만원에서 1천만원의 소개비를 받은 혐의로 지난 10월 각각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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