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브라질 작가 12인전 10일부터 대백갤러리
한국과 브라질의 동시대 미술을 비교 감상해볼 수 있는 작품전이 10일부터 15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420-8015)에서 열린다.
미술신문사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브라질 작가 12인전'. 상파울루 비엔날레로 유력한 국제미술시장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브라질의 대표작가들과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한국작가의 작품을한자리에 모아 흔치않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
한국측에서는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로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한 백남준씨가 지난 95년 홍콩아트페어에 출품했던 설치작품 '비디오 첼로'를 선보이며 일본에서 활동중인 서양화가 곽덕준, 대구의서양화가 한은미씨와 한국화가 권정찬, 서예가 김양동씨등의 작품이 출품된다.또 브라질에서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지난 50년대 브라질 미술계 작가통합운동에 나서 유럽 화단에 널리 알려진 구상작가 이노스와 상파울루 국립 이뚜대학의 한국화 지도교수로 있는 김규태씨등 현지 작가 6명이 출품한다.
설치작품에서부터 서양화, 수묵, 채색화, 서예에 이르기까지 탈장르화된 작품세계를 다양하게 보여준다. 출품작 수는 1인당 2-3점.〈金辰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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