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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 후보는 5일 대구를 방문, 당선 즉시 정부와 협력해 경제문제를 공동관리하고 거국 경제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공항에서 가진 경제기자회견에서 "IMF국치를 벗어나기 위해 자민련과합의해 거국경제내각을 구성해 경제와 나라를 살리겠다"면서 대통령 취임후 IMF와 추가적인 협상을 통해 경제성장율 3%대 유지등 치욕적인 조항들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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