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일과가 끝난 영주시청 대강당에서는 노래소리가 울려퍼진다.
시산하 공무원으로 구성된 영주시청합창단(회장 이기섭사회과장.51)정기연습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시청합창단은 지난해 영주시 본청직원 40명이 모여 노래연습을 시작하면서 만들어져 지금은 읍면동.농촌지도소와 보건소직원들까지 단원이 60명에 달한다.
창설멤버의 한명인 가정복지과 문창주계장(41)은 "일주일에 한번 하는 연습이지만 2시간정도 목청껏 노래를 부르다 보면 쌓인 스트레스가 말끔히 사라진다"고 말한다.
처음부터 이들을 무료로 지도하고 있는 동산여자전산고 석충근교사(42)는 "좀더 수준높은 노래를원하는 합창반원들의 열기가 뜨겁기만 하다"고 연습장의 분위기를 전한다.
시청합창반은 지난해 종무식에서 첫 발표회를 가진 것을 비롯 지금까지 5차례 무대에 섰다.영주시도 이들에게 연주복을 마련해 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영주.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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