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살리자 네티즌도 가세

입력 1997-12-04 14:23:00

'경제를 살립시다' '힘있는 나라를 만듭시다' 국가경제 위기상황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달러아끼기와 경제살리기 캠페인에 나섰다.

천리안 나우누리 등 PC통신망에서는 경제살리기 특별코너가 마련되고 온라인 서명운동 등이 전개되고 있다.

천리안 게시판에 마련된 '경제를 살립시다'(GO ECO) 코너에는 경제살리기에 동참하려는 PC통신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코너는 '경제위기극복' '아껴야 잘살죠' '생활속의 절약' '정보를 드립니다' '이벤트'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경제위기극복'메뉴에 마련된 긴급토론에는 지금까지 5백여명의 PC통신인들이의견을 개진,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PC통신 나우누리는 '힘있는 나라를 만듭시다'(GO POWERKR)라는 특별서비스를 마련, '국가경제살리기' 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 서비스에서는 경제살리기 온라인 서명운동과 달러아끼기 소비절제 등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 서명에는 지금까지 4백여명의 나우누리 회원과 60여동호회및 작은모임이 참여했다.

나우누리내 작은 모임 대표들로 구성된 '작은모임 시삽협의체'는 추락한 우리 경제를 다시 끌어올리자는 뜻을 담은 로고를 만들어 작은 모임 초기 화면에 등록, PC통신인들에게 캠페인 동참을호소하고 있다. 또 '절약 아이디어및 사치풍조 고발'코너를 개설,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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