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진출이 확정된 해태의 이종범(27)이 내년 시즌 선동열이 뛰고있는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 입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는 3일 일본 주니치가 일본야구기구를 통해 이종범의 신분 및 계약가능성을 조회하는 공문을 보내와 이를 해태구단에 통보하고 회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니치의 이같은 조치는 공식으로 이종범과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이에 앞서 해태는 이날 오전 마의웅 사장이 박건배 구단주를 직접 만나 이종범의 주니치 진출을재가받고 곧바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는 지난달 이종범을 주니치에 임대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계약기간 2년에 임대료 3억엔(한화 약 27억원), 연봉 1억5천만엔(13억5천여만원)의 조건으로 합의에 근접했다가 구단주의 불가지시로 무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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