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동호택지개발지구 19만3천평에 대한 토지 및 건물 보상가가 결정됐으나 주민들이 보상가가 지나치게 낮다고 반발, 토지개발공사-주민간 마찰을 빚고 있다.
토지개발공사와 해당지역 주민들은 한국감정평가 및 새한감정평가 법인을 선정, 지난달 29일 개발지 보상가를 책정했다.
그러나 주민 1백여명은 두 감정평가법인의 감정가가 큰 차이를 보이는데다 결정된 보상가가 현시가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며 3일 오후 동구 서호동 토지개발공사 보상사무소를 항의 방문하는등 집단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토지개발공사는 "주민들이 선정한 업체를 감정평가기관에 포함해 토지보상가를 산정했기 때문에 보상가 책정은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토지개발공사는 오는 9일 동구청장·감정평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보상가 산정과정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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