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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집단으로 가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던 대구시 서구 평리2동 이모군(12·ㅅ초교 6년)등 한 동네 10대 6명이 3일 새벽 중구 동문동 모병원 신축 공사장에서 주민신고로 발견돼 집으로 귀가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학교 가기가 싫고 부모들이 꾸중을 한다'는 이유로 함께 가출한뒤 지하철역주변과 병원 공사장등에서 잠을 자며 지내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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