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대수로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동아건설이 현재 미국의 대리비아 수출금지 제재조치(엠바고) 위반과 돈세탁 혐의로 텍사스주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미 뉴욕 타임스지가 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날 세계적인 대토목공사인 리비아의 대수로 공사현장에 불법으로 대량 유출된 미국의 각종 공사장비가 동원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미국의 한 사법 관리의 말을 인용, 그같이 말했다.신문은 동아건설이 지난해 루이빌(켄터키주)의 한 연방법원에서 천공장비를 미국에서 리비아로불법 수출한 혐의와 관련, 유죄를 인정하여 벌금 3백만 달러를 지불하고 이 회사의 직원 2명은 5천달러의 벌금을 각각 물고 집행유예로 풀려났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나훈아 78세, 비열한 노인"…문화평론가 김갑수, 작심 비판
판사 출신 주호영 국회부의장 "원칙은 무조건 불구속 수사…강제 수사 당장 접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