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전문대 실질경쟁률 1.07대1

입력 1997-12-02 14:32:00

98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복수지원 기회가 지난해보다 2회 줄어들고평균 실질 경쟁률은 1.07대1이 될 전망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98학년도 전문대 학생모집 계획'에 따르면 면접고사일 기준 대구·경북지역 전문대의 일반전형은 98년 1월23일 대구산전을 시작으로 2월7일 경북실전까지 9차례로 나눠 실시된다. 이는 지난해 11회에서 2회 줄어든 것이다.

입시일자의 경우 지역 25개 전문대중 영남전문 대구전문 대구산전(B) 등 14개 전문대가 4년제대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예정일(2월4일) 이후로, 나머지는 이전으로 잡고있다.

대구산업전문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반A·일반B·특별·독자기준 등 4차례에 걸쳐 전형을 실시하며 경주전문대는 일요 전형을 처음 도입한다.

대구·경북지역 25개 전문대의 98학년도 입학정원은 지난해보다 6천8백90명 늘어난 5만30명으로수능응시자중 4년제대 진학자 4만1백50명과 진학포기자 2천8백37명(5%)을 제외한 5만3천9백명이응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실질 경쟁률은 1.07대1이 될 전망이다.

올 전문대 입시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년제대 추가모집과의 복수지원은 가능하지만 전형일(면접일)이 같은 전문대간 복수지원은 금지된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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