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 있으면 한번더 사용"
대구 지하철1호선을 이용할때 정액권을 사면 할인 혜택 말고 가외 이득도 생긴다. 사용한뒤 마지막 남는 돈이 얼마든지 간에 잔액이 있다면 한번 더 탈 수 있는 것.
예를 들면 편도 4백50원인 진천역에서 반월당역 구간을 오가는 일반인이 1만원권을 사면 10%%할인돼 1만1천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24회 사용하면 1만8백원. 2백원이 남았을 때 승차권을 버리지 않으면 5백50원인 진천~중앙로역 구간을 타도 된다. 남은 돈이 단돈 10원이라도 상관 없다.대구 지하철은 또 서울과는 달리 승차권을 언제 어느역에서 사든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대명역에서 27일 지하철을 타려고 표를 샀다가 친구를 만나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았다해도 버리지말고 다음날 상인역에서 사용하면 된다.
승차권 없이 무단승차 하거나, 어른이 50%% 할인되는 어린이용 승차권을 이용하다 역무원에게발각되면 해당구간 운임과 그 운임의 30배인 부가운임을 내야 한다. 승차권을 잃어 버려도 마찬가지 이다. 단, 사정을 역무원에게 충분히 설명해 납득을 시키면 이용구간 요금만 낼 수도 있으나원칙에는 어긋난다.
4백50원권을 샀다 5백50원 구간을 이용했을 때는 역출구에 있는 정산기에 추가 요금을 내고 내리면 된다. 26일 개통 첫날 많은 시민들이 호기심에서 4백50원권표를 사서 5백50원인 진천~중앙로역구간을 이용 했는데, 승차권을 넣어도 출입구가 열리지 않자 기계가 고장났다며 항의하는 해프닝을 벌였었다. 요금에 대한 개념이 없는데다 정산기 이용방법 조차 몰랐던 것. 지하철공사는 이에따라 5백50원 구간의 시점과 종점인 진천역과 중앙로역에 서둘러 안내문을 써붙였다.특히 전차선에 낚싯대나 풍선 등이 닿으면 감전 또는 정전 위험이 있으므로 시민들이 주의해야한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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