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놀리던 논이 효자노릇

입력 1997-11-27 14:58:00

고령군은 올해 고령군농촌지도소와 8개읍면이 휴경논 벼재배사업을 실시해 6천3백평의 논에서 4천9백80㎏의 쌀을 생산, 7백70만원의 조수익을 올렸다.

군은 농촌의 고령화와 이농현상으로 군내에 1천2백여농가가 2백20㏊의 논을 놀리고있어 이 중 경작이 용이한 6천3백평의 논을선택, 지주의 동의를 얻어 농촌지도소와 읍면직원들이 직접 벼 재배를 했었다.

군은 이 사업으로 올린 7백70만원의 조수익중 영농비를 제외한 2백만원의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경로잔치, 추수감사제등을 각읍면별로 실시했다.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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