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구간은 내년6월"
'대구 지하철 시대'가 열렸다. 대구 지하철1호선의 진천역~안심역 구간 27.6km중 진천역~중앙로역 구간 10.3km가 26일 오후2시 개통,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열었다.
사업비 1조4천6백억원이 투입된 1호선은 지난 91년12월 착공, 상인동 가스폭발 참사로 공기가 1년여 늘어난 만6년만에 진천역~중앙로역 공사를 마무리했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11시 성당못역에서 조해녕(曺海寧)내무부장관 이환균(李桓均)건교부장관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오후2시부터 본격 운행에들어가 새로운 대중교통의 한 장을 펼쳤다. 이날 개통식 행사는 사물놀이패 공연, 안전운행 기원제, 시승식과 중앙로역에서의 다과회로 다채롭게 열렸으며 동아백화점과 동아쇼핑, 중앙지하상가상인 등 시민들도 이벤트 행사를 열거나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지하철 개통을 자축했다.지하철1호선 전동차는 새벽 5시20분~밤 12시까지 운행되며 진천역과 중앙로역에서 동시 출발, 14개 역마다 30초간 정차해 22분만에 종착역에 도착된다. 배차간격은 8분이나 출퇴근시간(오전 7시30분~9시, 오후 5시20분~7시20분)에는 5분, 밤 10시이후에는 9~10분이다. 단 중앙로역의 2번째 전동차는 새벽 5시35분에 출발된다.
이날 개통된 지하철1호선 일부구간 공사에는 99개업체 연인원 2백여만명을 투입했다.지하철1호선 안심역까지 전구간은 내년 6월이전 개통목표로 기술 시운행 중이다. 또 1호선 연장구간인 진천역~대곡역은 2001년말, 안심역~사복역은 2002년말, 지하철2호선 문양역~사월역은 2002년말에 각각 개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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