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하게 하강곡선을 긋던 경북도내 학생수가 올해를 고비로 30여년만에 상승세.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0년 85만3천여명에 달했던. 초·중·고 학생수가 82년 경북도와 대구시가 분리되면서 45만2천여명으로 감소했고 90년 31만8천명에서 지난해엔 21만5천3백여명으로줄었다가 현재는 21만4천4백73명이 각급교에 재학중이다.
그러나 올해를 기점으로 이같은 현상이 역전되면서 학생수가 내년부터 늘기 시작, 98년엔 22만5천여명, 2002년엔 25만9백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등 2002년까지 무려 3만6천여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도부터 취학층인 경북도의 90년도 출생 아동수가 3만6천1백76명에서 해마다 1천여명이상 늘어 95년도 출생 아동 숫자가 모두 4만4백11명에 달하는 등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아동증가는 도·농간 소득격차 감소및 취업난 등의 영향으로 귀농인구가 지난 90년부터 올 4월까지만 1천5백23농가에 달하는등 귀농인구의 증가추세와 인근 경산 칠곡 성주등 농촌지역의 전원주택에서 대구등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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