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춤군 화합 한마당" 대구, 광주지역 무용단들의 춤 교류무대인 제2회 대구현대춤교류전이 30일 오후 7시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교류전은 박현옥 대구컨템포러리무용단과 임지형 광주현대무용단이 제주에서 열린 96전국무용제에서 공동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마련한 교류무대. 그동안 영호남현대춤한마당과 광주비엔날레 축하무대인 97 영호남현대춤페스티벌등으로 계속돼오다 지역의 대표적인 현대무용축제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번부터 '현대춤교류전'으로 명칭을 바꾸고 참가단체를 확대하는등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교류무대의 참가단체는 모두 3개팀. 임혜자 비사현대무용단의 '꿈'을 비롯 임지형 광주현대무용단의 '다시래기', 올해 서울국제무용제 참가작인 박현옥 대구컨템포러리무용단의 '가시리 97'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백현순 대구무용단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교류전 운영위측은 내년부터참가및 개최지역을 대구, 광주외에 부산, 전주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점차 실험적이고 선진적인 경향의 현대춤 수용과 국내외 우수 현대무용단들이 참가하는 현대무용축제의 장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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