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후보등록과 함께 강재섭(姜在涉)선대위원장이 26일 오전9시 기자회견을 갖는것으로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오전 공명선거발대식을 갖고 이어사무국장회의를 열어 선거기간동안의 활동을 독려했다.
강위원장은 24, 25일 이틀동안 대구시내 13개지구당을 돌며 1만5천여명의 당원교육을 통해 국민신당 이인제·국민회의 김대중후보의 약점을 집중공략하면서 이회창후보의 당선당위성을 강조했다. 시지부는 또 25일에는 무소속의 황대현 달서구청장과 강황·정덕규 대구시의원 입당식을 갖고 30명씩의 여성홍보단과 청년홍보단 발족식에 이어 이날오후에는 중앙위원 2백50명에 대한 대선활동방향을 교육했다.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후보의 부인 이희호(李姬鎬)씨가 25일부터 1박2일동안 대구를 방문,DJ선거운동에 분주.
대구체육관에서 열기로 했던 국민회의의 첫 정당연설회가 취소돼 위문형식으로 지역을 찾은 이씨는 이날 오후 도착직후 지난 17일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서 어머니를 구하려다 불에 타 숨진 김봉철군(20)가족을 방문해 위로.
또 이씨는 26일 오전 11시 그랜드호텔에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역할'이라는 주제로주부 1백여명과 간담회를 가진뒤 오후에는 기자간담회, 서문시장과 중앙지하상가방문등 바쁜 일정.
○…국민신당은 26일 오전 유성환대구선거대책위원장과 배용재경북선거대책위원장등을 비롯, 지역 선거대책위원및 당직자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황금동 수성빌딩 시도지부에서 대구경북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가졌다. 유위원장은 결의사를 통해 "자식의 체중을 빼서 군대에 보내지 않고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자식을 소록도에 보낸 부정한 가장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될수 없다"며 "지금 우리에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최악의 경제를 회생시킬수 있는 유일 후보,이인제뿐"이라고 사자후를 토했다. 이에앞서 전날 귀빈예식장에서 열린 시도지부결성대회및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은 1천여명의 대의원이 참석, 대선필승 결의를 다졌다.
○…최근 경제난과 외화부족등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나라당과 국민신당, 경북도의회등지역정치권의 동참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 경북도지부 여성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손희정)는 26일오전 도지부회의실에서 권정달경북선대위원장과 박헌기 총괄본부장및 19개지구당 여성조직대표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제살기기 운동및 선진정치구현 행동강령5개항을 채택했다.
이들은 행동강령을 통해 경제되살리기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하고 국산품애용에 앞장서고해외여행자제와 장롱속 1엔까지 환전할 것과 외제선호사상을 배격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민신당 대구선거대책본부는 경제살리기운동으로 각가정에 보관하고 있는 달러를 모두 현금으로 교환, 당비및 후원금으로 내기로 결정하고 23일부터 25일까지 행사를 계속했다.대구선대본부는 23일 하루동안 약1천6백달러를 모금하는등 이기간중 모금된 달러화(목표 3천5백달러)는 유성환위원장이 25일 대구시도지부 결성대회뒤 은행에서 환전하는등 지속적인 지역경제살리기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경북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중인 경북도의회(의장 전동호)는 최근 외화부족등 국가적경제위기극복 운동에 발맞춰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도의회는 25일 해외여행과 수입품자제및 외화절약실천등 '우리도의원의 다짐'이라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나가로 했다.
의원들은 우선 해외여행뒤 남은 엔화와 달러화등 외화들을 모아 의회차원의 통장에 입금하거나현금으로 교환해나가로 했다.
또 의원들은 의회운영중 불필요하게 예산이 낭비되거나 부적절한 자체행사를 가급적 삼가는등 경비절감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정치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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