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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밤10시쯤 대구시 중구 대봉1동 경북대 사대부중 1층 연구실에서 난로과열로 보이는 불이 나컴퓨터 5대와 프린터 등을 태워 4백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은 석유난로가 과열돼 옆에 있던 소파에 불이 옮겨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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