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중국이 최근 아시아국가들이 겪고있는 금융위기를 피하려면 국내자본시장을 강화하고 불어나는 외채규모를 축소해야만 한다고 23일자 관영 차이나데일리지의 일요판 비즈니스 위클리가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관계자의 말을 인용, 외국인 투자의 유입과 1천1백90억달러로늘어난 외채가 중국 원화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면서 비록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1천3백40억 달러에 이르지만 안심할수는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과도한 외국투자 의존으로 인한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중국은 자체자본시장을 발전시키려는 전면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외환보유고는 건전한 거시경제체제를 갖춰야만 금융위기시 완충작용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외안국(외환관리당국)의 한 관계자도 아시아의 금융위기가 중국의 금융시장개방을 지연시키지는 않을 것이지만 "외부 여건의 변화에 대한 중국 금융시장의 민감성 때문에 중국의 개방 과정은 보다 신중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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