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에 전체 금융기관 부실채권 50%% 가량을 해소하고 부실징후기업의 자구계획대상 부동산을매입할 성업공사의 부실채권 정리기금이 24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재정경제원은 23일 지난 62년 설립된 종전의 성업공사를 24일자로 해산한후 이날짜로 다시 설립한다고 밝혔다.
성업공사는 은행감독원 부원장, 예금보험공사 전무, 산업은행 부총재 등 관계기관 대표 9명과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관리위원회를 설치했다.
이 위원회는 정리기금 운용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관계기관간 업무조정을 담당하게 된다.
성업공사는 앞으로 채권은행, 채무자와의 협의를 거쳐 매입가격 및 절차를 논의하고 연내에 은행및 종금사 등 전체 금융기관 부실채권의 50%%를 매입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기업들이 자구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내놓은 부동산도 대거 매입해 구조조정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일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발표, 금융기관 부실채권을 최단시일내에 정리하기위해 당초 3조5천억원이었던 기금규모를 10조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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