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빠스카청년 성서모임 엄성호회장

입력 1997-11-22 14:16:00

"천주교 대구대교구" "성서를 통해 그리스도의 삶을 이웃에게 알려주고 실천하는 일은 생활의 기쁨을 체험하는 기회입니다"

23~29일 성서주간을 맞아 천주교대구대교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성서공부단체닌 '빠스카청년성서모임' 22대회장 엄성호씨(30)는 성서의 연구와 보급이 매우 뜻깊은 일이라 강조했다.지난 76년 성령강림대축일인 6월5일 대학생신자를 주축으로 결성된 '빠스카 청년성서모임'은 교리교사반인 봉사반 3백여명, 수강자반인 가족반 1백30여명으로 회원이 모두 4백30여명.'빠스카 청년성서모임'의 성서공부는 구약인 '창세기'와 '출애굽' 신약인 '마르코' '바오로서간'등4개분야로 나눠 분야마다 6개월기간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기간중 '신앙체험 나누기'와 연수 체육대회등 각종 프로그램이 함께 실시된다.엄회장은 "매학기마다 약 1백20여명이 성서공부에 참가하며 이중 10%%가량이 교사로 활동을 계속하는 추세"라 밝혔다.

엄회장은 또 "성서는 그리서도인의 삶의 원천인 만큼 복음화의 최전선에서 성서의 의미와 생활실천을 강조하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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