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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22일 평소 알고 지내던 20·30대를 불러모아 한번에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걸고 도박판을 벌여 온 정현철(29. 대구시 서구 비산동), 구재준씨(32. 대구시 남구 대명동) 등 도박단 15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올 초부터 집을 담보하거나 은행대출을 받아 도박자금을 마련한 뒤 남구 대명2동 구린유통 3층 ㄷ실업 사무실에서 한판에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걸고 포커도박을 벌인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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