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평화이행 촉구

입력 1997-11-19 14:45:00

"중동 북아 경제회의"

중동·북아프리카 경제회의는 18일 팔레스타인 입장을 강력히 지지하는 반면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팔레스타인과 맺은 협정들을 준수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구축하도록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하고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사흘간 열린 회의를 폐막했다.

이집트등 주요 아랍국들이 이스라엘의 강경책에 항의, 불참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폐막성명에서 이스라엘이 점령 아랍토지와 평화를 교환한다는 원칙위에서 평화협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스라엘은 아랍점령지역을 포기하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팔레스타인 경제가 이스라엘의 규제와 국경 폐쇄조치등으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해 큰우려를 표명하고 이스라엘은 이같은 봉쇄조치를 해제하라고 촉구했다.하마드 빈 자심 알-타니 카타르 외무장관은 폐막연설에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 체결한 협정들을 준수하라고 요구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은 토지와 한 나라를 건설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