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급등 및 미국-이라크간 긴장고조로 휘발유값이 내달초 20원 이상 오르는 등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또 인상될 전망이다.
18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휘발유가격은 이달초에 ℓ당 8백42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18원이 상승한 데 이어 내달초에는 다시 20원 가량이 올라 8백60원대로 조정된다.
또 난방유로 사용되는 등유도 이달초 ℓ당 35원이 오른 3백75원으로 조정된 데 이어 내달에는 역시 20원 안팎의 인상요인이 발생, 4백원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국내 도입 유류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두바이산원유가 배럴당19.30달러선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의 급등으로 유종별로 20원 안팎의 인상요인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