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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17일 오후 4시40분쯤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임하~영천간 도수터널공사장 입구로부터 6천6백m 떨어진 청송 현서지점 막장에서 착암기로 굴착작업 중이던 유명상씨(48.충북 단양군 상전동)가 터널 천장에서 무너져 내린 5t가량의 돌더미에 깔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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