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치러지는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수리탐구Ⅰ과 수리탐구Ⅱ영역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는 국립교육평가원이 올 수능시험에서 수리탐구Ⅰ을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키로 한데다 수리탐구Ⅱ(사회탐구)에 단원별 통합문제를 5~ 10%%가량 출제, 수탐영역의 난이도를 낮추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난이도 조정으로 상위 50%% 수험생의 수리탐구Ⅰ(80점 만점) 평균점수는 지난해(37.61점)보다 13~14점 높아지고 수리탐구Ⅱ(1백20점)도 예년보다 쉬워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따라서 수리탐구영역에서 실패할 경우 입시에 상당한 불이익을 안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대륜고 정일웅 교사는 "수리탐구Ⅰ의 경우 문항당 배점이 타 영역보다 큰데다 난이도가 지난해상·중·하에서 A·B·C·D·E등 5단계로 조정되면서 쉬운문제 가미율이 높아져 득점의 변수가커졌다"고 말했다.
일신학원 윤일현 진학지도실장은 "수리탐구영역 응시 자세에 따라 동일 점수대의 수험생간 점수차가 10~30점까지 벌어질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 것"을 조언했다.
또 계성고 진학지도실의 박유현교사 등은 "수탐영역의 경우 풀다가 막히면 위축되지 말고 다른방법으로 풀어봐야 한다"고 말하고 언어 수리탐구Ⅱ중 사회탐구, 외국어영역은 선택지를 먼저 읽은후 지문을 나중에 보는 '역접근'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지적했다.
〈黃載盛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