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田東珪특파원] 중국의 대표적 반체제지도자 위경생(魏京生.47)씨가 16일 북경근교 교도소에서 가석방된뒤 신병치료를 위해 미국에 도착했다.
지난 79년 민주화운동인 '북경의 봄'을 주도하다 반혁명죄로 체포돼 징역15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위씨는 형기만료 6개월을 남긴 93년9월 가석방된후 94년4월 정부전복혐의로 다시 체포돼 그해 12월 북경제1중급인민법원에 의해 징역14년이 선고돼 복역해 왔다.
위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노스웨스트항공편으로 북경을 출발, 미국의 디트로이트에 안착했다.위씨는 당초 목적지였던 뉴욕으로 가지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위씨는 최근 교도소에서 고혈압, 위염, 심장병등 건강이상설이 나돌았고 최근에는 '제임스 세서'주중미국대사에 의해 석방가능성이 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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