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항기도 외국인 30명체포

입력 1997-11-17 14:46:00

[부산] 부산 영도경찰서는 16일새벽 2시40분쯤 부산시 영도구봉래동1가 부산대교및 물양장에서일본으로 밀항하려던 로드히 후세인씨(22)등 파키스탄인 15명과 방글라데시인 5명, 이란인 10명등 국내 불법 취업외국인 30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긴급 체포, 법무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

후세인씨 등은 이날 새벽 2시10분쯤 서구동대신동 구덕운동장 인근에 모여 대기하고 있던 부산75나6416호 27인승 승합차를 타고 이동, 밀항을 기도하다 제보를 받고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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