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적은지역 의료 '사각지대'"
울진군내 약국들이 인구가 많은 읍지역에만 집중돼 있으나 군이 단순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약국지정소 선정을 미뤄 취약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울진군내 약국은 울진 7개소, 후포 4개소, 평해 2개소등 인구가 많은 지역에 집중돼 있을뿐기성 근남 원남 서면등 인구가 적은 지역에는 약방조차 없는 실정이다.
약국이 없는 도서·벽지지역에는 간호조무사 자격증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가 약국지정소를 운영, 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으나 군이 선정을 하지 않고 있는 것.
약을 사려면 10~20㎞ 떨어진 평해나 후포까지 가야하는 기성면의 경우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가진2명이 지정소 운영권 취득을 위해 지난 8월말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군이 2개월이 넘도록 선정을미루고 있다.
김모씨(50·기성면 척산리)는 "단순 의약품이라도 살 수 있도록 지정소를 설치해줘야 한다"고 했다.
〈울진·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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