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관광자원개발 토론회

입력 1997-11-15 14:13:00

'가야문화권의 관광자원개발실태와 개발방향을 위한 토론회'를 주제로 한 제2회 가야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소장 이동해) 세미나가 11일 오전11시 고령읍 대가야국악당에서 열렸다.토론자로 나선 엄경호 가야대 교수는 가야문화권의 유형적 개발과 함께 무형적인 개발을 행정당국에 당부했으며, 배만현 쌍림공단협의회장은 가야대학교내의 도자기생산시설을 개방, 주민들과관광객이 직접 도자기제작활동을 하는 관광코스 개발 용의를 물었다.

곽창섭고령읍장은 "거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곳으로의 변신에는 지역의 먹거리개발과 위락시설확보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으며, 이희도 우방관광여행사 사장은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문화관광에다 위락,숙박등의 입체적인 마케팅을 세워야한다"고 역설했다.

이동진 가야대교수는 일본문화와 가야문화와의 밀접한 관계를 활용해 국제관광도시로의 개발이필요하다는 의견들을 제시했다.

〈고령·金仁卓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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