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포럼 학술심포지엄"
낙동강포럼은 15일 '21세기 대구섬유'라는 주제로 동대구호텔에서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이날 심포지엄은 지난달 미국 섬유학회 회장에 선출된 서문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다음은 서문원 교수의 주제발표 요지.
오늘의 섬유산업 불황은 부동산가격, 임금상승 등에 따른 생산원가 폭등, 투자 결여, 기술개발부진, 중소기업협동체제 미비 등과 정부의 정책 및 기술지원 부족에 원인을 찾을 수 있다.그러나 한국섬유산업은 섬유관련 박사학위 소지자가 2백50여명에 이르는 등 고급두뇌가 많으며섬유산업에 대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만큼 발전가능성이 충분하다.
또 아시아가 21세기 섬유산업 및 소비시장의 중심지로 성장해 가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그 축이될 것이다.
이와같은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서울 근교를 세계 섬유시장의 관문으로 만들고 대구를세계적 섬유연구의 중심지로 만들어야 된다.
대구에 섬유연구단지 조성은 대구는 물론 구미에 섬유생산기지가 있고 포항, 창원의 산업단지, 학술, 연구기관과의 접목이 가능해 충분한 실현가능성이 있다.
섬유연구단지의 연구방향은 기존 방식만을 통한 기술연구가 아니라 기초연구, 분야별 특정연구,생산기술 및 관리연구, 정보 및 섬유경영연구 등 모든 분야의 기술을 포함해야 된다.또한 첨단기술과 공정개발을 위해서는 정책적인 섬유기계공업의 육성이 뒤따라야 된다.〈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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