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쯤 포항시 북구 여천동 중앙파출소 최치태경장(40)이 교대근무를 위해 38구경 권총에 실탄을 장전하는 과정에서 과실로 오발, 실탄이 파출소 출입문 밑 알루미늄 샤시를 통과해 길가던 이홍희씨(30·포항시 북구 창포동 634의2) 우측다리에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씨는 사고후 포항선린병원으로 이송돼 총알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전치2주의 상처를 입고, 입원가료중이다.
특히 경찰의 실탄 교체과정에는 관리자가 반드시 배석토록 하고 있으나 이날 사고 당시 근무자가2명뿐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의 무기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한편 경찰은 사실은폐에 급급, 도경은 이를 보고받고도 부인했을 뿐만 아니라 해당파출소와 북부경찰서도 쉬쉬하는등의 구태를 되풀이해 비난을 샀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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