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경북도지부
신한국당 경북도지부 청년조직의 얼굴인 경북신한국 청년연합회장이 바뀐다.
지난2월부터 1천5백명의 청년회원을 대표하던 배종순회장(뉴영남호텔대표)의 뒤를 이어 택시회사인 (주)동도운수를 운영하고 있는 김철준대표(46)가 새회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배회장이 각종 정치행사에 기관장들과 함께 자리를 하며 적잖은 사회적 예우를 받는 회장자리를그만둔 것은 사업때문이란 표면적인 이유외에 돈이라는 '정치적 비용부담'의 요인도 작용했다는소문이다.
배회장은 지난달부터 사실상 신한청활동을 중단, 사의를 표명하고 미국출장과 호텔새단장등 사업에 매달리면서 신한청활동과 멀어지기 시작했다.
지난해11월 결성된 경북신한청의 김상백 초대회장의 뒤를 이은 배회장은 그동안 경선과정등을 거치면서 적잖은 경비를 지출,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지부는 그동안 '정치적 부담능력'과 '정치적 활동의지'등을 고려, 김씨와 경산의 사업가배모씨등을 상대로 접촉해오다 김씨를 내정하게 된 것.
도지부의 한 관계자는 "신한청회장은 당의 별도지원을 기대하지 않고 자신이 필요경비를 부담하며 산하 22개지회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관례"라 설명했다.
◈박창달씨 선대위장 겸임
신한국당은 13일 박창달대구시지부사무처장을 대구 중구지구당의 선거대책위원장을 겸임토록 했다. 이같은 조치는 유성환전의원의 국민신당행에 따라 공석중인 중구 지구당위원장으로 당초 임철변호사가 내정됐으나 위원장선임이 보류됨에 따라 취해진 대선까지의 임시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간 임변호사등과 함께 지구당위원장으로 꾸준히 거론돼온 박처장으로서는 대선후중구지구당위원장 선임에 있어 상당히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한인옥여사 지역나들이
신한국당 이회창총재 부인 한인옥여사가 1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북부지역의 농심을 붙들기 위한 지역나들이와 함께 종친회 보살피기에 나선다.
한여사는 14일 문경의 청주한씨 종친회와 전주이씨 종친회 회원 1백여명을 만나고 이튿날인 15일에는 경주이씨 종친회방문과 문경과 예천,영주지역을 누비는데 하루를 보내고 밤늦게 상경할 계획이다.
이번 북부지역 나들이에서 농공단지나 농산물공장을 방문하거나 노인회관, 유족회와 미망인회, 새마을부녀회, 택시기사, 환경미화원등을 집중적으로 찾아보며 이총재돕기 활동을 벌인다.그동안 한여사는 전국의 사찰과 가톨릭, 기독교등 종교계를 돌며 인사 나누기에 열중해왔으며 특히 대구·경북에 대한 나들이는 열흘에 한두번씩 이뤄지는등 남다른 정성을 기울여 왔다.
◈민주산악회 지도부 탈당연기
대구·경북지역의 민주산악회 지도부가 15일 탈당, 국민신당에 합류하려던 당초의 계획을 내부문제로 다음주로 연기했다.
안숙제 민주산악회 대구협의회 회장과 한치만고문등은 13일 모임을 갖고 내부의견을 좀더 수렴한뒤 17일 이 문제를 매듭짓기로 했다.
또 12일 낮 크라운호텔에서 모임을 열고 탈당문제를 다루기로 했던 민주산악회 경북협의회(회장반형식) 지도부도 이날 반회장의 불참으로 결론없이 헤어졌다.
도의원 2명과 시군지부장등 도협의회 지도부 26명은 다음주초(17일예정)에 반회장등이 모인 가운데 다시 모임을 갖고 탈당여부를 결말지을 계획이다.
◈김중권전의원 곧 국민회의 입당
국민회의는 김중권(金重權)전의원의 영입을 사실상 매듭짓고 조만간 공식 입당회견을 갖기로 했다.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13일 "최근 당내 영입심사위를 통해 김전의원의 입당을 확정했으며 빠르면 이번주중 공식 입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당은 또 영입인사중 처음으로 육군대장급인 오영우(吳榮佑)전1군사령관이 이날 오전 당사총재실로 김대중(金大中)총재를 방문, 입당원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